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그 수요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는 리튬 관련주 3 종목 Albemarle, Livent, SQM을 선정해 각각의 사업 구조와 투자 포인트를 분석했습니다. 리튬 테마에 관심 있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1. Albemarle Corporation (ALB) – 리튬 업계의 안정적인 리더
Albemarle Corporation은 전 세계 리튬 생산 시장에서 2~3위를 다투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리튬 소재주입니다. 미국 외에도 호주,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리튬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Albemarle의 매출 구조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리튬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주가는 다소 조정되었지만, 2025년 들어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Albemarle은 배터리용 리튬 공급뿐 아니라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전기차 외의 산업에서도 수요가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 개인적인 투자 포인트
저는 Albemarle을 리튬 섹터의 ‘블루칩’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리튬 가격 조정이 왔을 때 이 종목을 처음 관심 있게 보기 시작했고, 리튬이라는 자원이 단기 트렌드가 아닌 ‘필수 소재’라는 점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해 보기로 했습니다. 기업 분석을 통해 느낀 점은, ALB는 리튬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해 준다는 것입니다. 변동성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믿고 가져갈 수 있는 종목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 Livent Corporation (LTHM) – 고부가가치 리튬 시장의 강자
Livent는 고순도 리튬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미국 기업으로, 소형이지만 기술력과 제품 품질 면에서 매우 경쟁력이 높은 기업입니다. 특히 Tesla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으며, 이는 시장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ivent는 최근 Allkem과의 합병 발표를 통해 기업 규모 확장 및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해당 합병이 완료되면 생산 효율성과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Livent의 또 다른 강점은 고부가가치 리튬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수익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리튬 원광보다 더 정제된 형태의 리튬을 생산함으로써, 가격 하락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ESS 수요 증가와 함께 리튬 수요는 더욱 확장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Livent도 수혜가 기대됩니다.
💡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저는 소형주 중에서도 확실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에 눈이 갑니다. Livent는 단순히 전기차용 리튬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이라는 강력한 신뢰 요소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조정되면서 관심 있게 지켜보던 종목인데, Allkem과의 합병 소식을 듣고는 조금 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종목을 단타보다 ‘테마 장기 스윙’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3. Sociedad Química y Minera de Chile (SQM) – 배당 매력까지 갖춘 리튬 대표주
SQM은 칠레에 본사를 둔 리튬 및 화학제품 전문 기업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ADR(미국예탁증서) 형태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칠레는 세계 최대 리튬 매장 국가 중 하나로, SQM은 이 자원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리튬 외에도 칼륨, 요오드, 질산염 등 다양한 산업용 화학제품을 함께 취급하며, 수익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러한 사업 구조 덕분에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SQM은 높은 배당 수익률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배당 수익률은 6~8%에 달해, 성장성과 배당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종목입니다. 이러한 배당 매력은 시장 하락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심리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다만 칠레 정부의 리튬 산업 국유화 논의는 투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해당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은 필수입니다.
💡 개인적인 투자 스타일과 경험
저는 주식 투자를 할 때 항상 ‘현금흐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SQM은 리튬 섹터에서 흔치 않게 고배당을 주는 종목이라, 자산 배분 차원에서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리튬 가격이 급등했을 때 이 종목도 급등했던 기억이 있는데, 반대로 리튬 가격이 하락했을 땐 배당이 방어막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중장기 +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또한 배당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노리는 전략에도 잘 어울리는 기업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Global X Lithium ETF 공식 리포트
CNBC Markets
Yahoo Finance
Seeking 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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